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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-05-10 07:19:1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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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int : 35520 |
조회 :1,842 |
이라크 이슬람 인구 20%가 복음위성방송 시청
"이라크 기독교인들 자주 전화나 편지로 기도 요청해"
해당 방송사인 SAT-7는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이라크 인구 19%에 달하는 5백30만 명 가량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.
이라크인 97%가 무슬림(60~65%는 시아파, 32~37%는 수니파)이며 기독교인은 60만 명 미만의 소수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시청자 중 대부분이 무슬림이라고 볼 수 있다고 SAT-7측은 밝혔다. 또한 이들 5백30만 명 중 절반 가량인 2백60만 명은 매일 또는 매주 꾸준히 SAT-7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, 일부 주간 프로그램의 경우 이보다 더 많은 9백만에서 1천만 명이 시청하고 있었다.
SAT-7은 기독교 TV 방송을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1995년 설립됐으며, ‘기독교’와 ‘기독교인’이라고 하면 서구 세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아랍 세계에 올바른 기독교와 기독교인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.
한편 SAT-7은 핍박 받고 있는 이라크 기독교인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있다. 이라크는 최근 미국종교자유위원회가 비무슬림에게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지적할 만큼 소수 종교에 대한 박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. SAT-7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데이빗 하더는 “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이 자주 전화나 편지로 기도를 요청한다. 다행히도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 줄 수 있고 격려를 전할 수가 있다”고 전했다. (출처:매일선교소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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